[초저금리 시대] '일드 헌터'가 돼야 하는 이유

전문가가 말하는 생존법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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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 '일드 헌터'가 돼야 하는 이유
최근 시중은행에 가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물어보면 연 2%대 초반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이자소득세를 제하고 물가상승률까지 셈하면 실질금리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초저금리 시대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저성장 국면에 들어간 선진국은 이미 저금리에 익숙해져 있다. 얼마 전 유럽은 일본 기준금리 0.10%보다 낮은 0.05%로 기준금리를 내렸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제 저금리 예금의 대안이 될 일드(Yield)일드자산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일드란 배당이나 이자를 통해 수익을 주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일드자산은 크게 배당주, 채권, 리츠로 분류하지만 새로운 일드자산에는 ELS(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등 파생유가증권, 인프라배당 등 대안투자도 포함된다. 일드자산의 특징은 가격상승으로 인한 차익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 수익에서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일드라는 점이다. 최근에는 일드자산의 가격상승이 수익률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추세다. 이에 저금리의 대안으로 주목할 만한 일드자산 세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최근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배당주다. 배당주는 여러 국가에 투자가 가능하며 국가별로 배당주의 투자 포인트가 각각 다르다. 배당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장기적으로 배당수익률이 꾸준한 기업은 그만큼 기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증거로 매년 일정 수준의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시장 전체 기준으로 볼 때 미국은 올해 예상 평균 배당수익률이 2.01%, 유럽은 3.74%로 한국 평균 1.22%에 비해 높다. 미국과 유럽은 배당 자체만으로도 투자 매력도가 있고, 배당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하는 자사주 매입 성향도 높다.

한국은 다른 국가 대비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이 낮은 편이지만 최근 정부의 배당 장려정책으로 배당 증가 기업들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배당주식형 펀드의 설정액만 증가하는 현상은 이러한 투자심리를 그대로 보여준다.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원금 보장이 되는 ELB도 저금리 시대 좋은 투자 방안이 될 수 있다. 롱숏전략을 통해 운용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면서도 원금은 보장되는 구조다.

원금보장은 아니지만 박스권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지수와 해외 지수를 결합해 구조화시킨 지수형 ELS 투자는 지수의 낮은 변동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유효하다. 월지급식 ELS를 활용해 매월 현금 흐름을 발생시켜 은퇴자금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원금보장이라도 수익의 변동성이 부담스럽다면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해외 예금도 고려해 볼 만하다. 예컨대 중국은행 예금에 투자하는 신탁은 중국은행 예금 금리에 더해 환헤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도환프리미엄의 경우 비과세혜택까지 있다. 최고세율과세 투자자라면 절세혜택이 가능하다.

따라서 위험을 일부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주식이나 특별자산이 포함된 일드자산을, 원금보장과 확정금리에 대한 니즈가 강한 투자자라면 롱숏 ELB를 비롯한 원금보장형 ELB와 해외예금 신탁을 선택해 성향에 맞는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5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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