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3000대 자전거, 백두대간 달린다"

제 2회 백두대간 그란폰도, 오는 10월 19일 영주서 개최… 참가자 안전 최우선 자전거대회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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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에 열린 '제1회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자가 언덕을 즐겁게 오르고 있다./사진제공=방기배씨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1회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자가 언덕을 즐겁게 오르고 있다./사진제공=방기배씨
</strong><strong>총 상승고도 3500m, 총 거리 120km 백두대간 소백산맥 따라 3000명 로드 레이스</strong>

"이기는 것이 아니다. 견디고 또 견뎌내 마침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도전과 인내, 불굴의 의지를 모토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악구간 사이클 도로 레이스가 10월 경북 백두대간 일대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오는 10월19일(일) 경북 영주에서 자전거 동호인 3000명이 참가하는 '제2회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장거리 또는 위대한 인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주어진 시간 내에 산악 구간 위주의 긴 코스를 완주하는 비경쟁 방식의 자전거대회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무주나 대관령 그란폰도가 시작됐다. 많은 산악구간을 넘어야 하기에 완주가 쉽지 않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 접수부터 그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접수 첫날인 지난 19일, 하루에만 무려 1200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올해 종목을 추가하고 새로운 코스를 배치해 참가 규모를 당초 100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했다.

추가한 종목은 메디오폰도다. 메디오폰도는 그란폰도와 같은 코스에서 열리나 보다 짧은 84km 구간을 달리기 때문에 체력 부담이 많은 초급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총고도 역시 2600m로 다소 낮다.

코스는 지난해 100km에서 20km를 더 늘려 설계했다. 총고도 역시 3500m로 무려 1500m 높였다. 오전 8시, 영주 동양대학교를 나선 참가자들은 소백산 줄기인 옥녀봉(650m)을 지나 귀내기고개(570m)와 저수령(850m), 죽령(700m)을 차례로 넘어 다시 동양대로 돌아온다.

월악산과 소백산 단풍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구간이나 큰 산 세 개를 넘어야 하는 '고행의 길'이 될 수도 있다.

경기 진행용 오토바이 10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 또한 강화했다. 아울러 차량 이용자나 일반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지역 경찰서와 탄력적으로 교통통제를 하는 등 대책을 강구했다.

이 모든 것이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세계적 수준의 대회로 성장시키려는 의지라고 공단 관계자가 설명했다.

대회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며, 접수 마감은 다음달 12일까지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완주자 모두에게 기념메달을 증정한다. 대회 후에는 경품행사를 준비한다.

또한 18일 사전 코스 답사자를 위해 코스 곳곳에 간이보급소를 설치한다. 참가 신청은 그란폰도 공식홈페이지(http://riding.kcycle.or.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이철희 본부장은 "지난 대회 참가 동호인들로부터 교통통제를 비롯해 대회 운영 면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참가자도 늘고 4개 시군을 거치는 만큼 코스와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면서 "이 대회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자전거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을 세계 속에 알리는 사이클 축제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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