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TV보면 편하다? 척추는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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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방송에서 식사 후 움직이는 것과 가만히 누워 있는 것 중 소화를 더 잘 되게 하는 행동에 대해 분석한 결과 양쪽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움직이는 것과 누워 있는 자세가 척추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이에 전문가들은 잠을 잘 때 이외에 장시간 누워 있는 자세는 척추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자주 허리를 펴주는 등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지적하고 있다.

흔히 TV를 시청할 때나 스마트폰 게임을 할 때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거나 방바닥에 엎드리는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주말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은 스포츠 중계나 드라마 시청 시 옆으로 누워서 보거나, 비스듬한 자세로 쇼파 팔걸이에 의지한 채 장시간 TV 시청을 하게 된다.

그런데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고 등과 목을 바르게 유지하려는 근육의 작용 때문에 앉아서 시청하는 것이 힘들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런 편한 자세들은 오히려 허리와 근육에 긴장을 주게 되어 척추건강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장시간 비스듬한 잘못된 자세를 하게 되면 근육에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이 지속돼 근막동통증후군과 같은 가벼운 질환을 비롯해 심할 경우 허리 디스크까지 발병할 수 있다. 특히 허리나 목에 디스크가 있는 환자나 잘못된 자세로 척추측만증 발병률이 높은 청소년들은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만약 잘못된 자세로 TV를 본 후 통증이 나타난다면 통증이 심한 곳을 엄지손가락으로 강하게 눌러 마사지를 하거나 손이 닿지 않는 허리는 테니스공 등을 이용해 통증 부위를 지그시 눌러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척추건강을 위해서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TV를 보는 중간중간 허리를 곧게 펴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참튼튼병원 의정부점 윤종석원장은 “집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마음은 편하지만 우리의 척추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아 척추건강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척추건강과 통증유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중요한데 실생활에서 곧은 자세를 계속 유지하기란 사실상 힘들므로 의식적으로 자주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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