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새정치, '서북청년단' 수사 촉구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사진=뉴스1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사진=뉴스1

새정치,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 서북청년단 수사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전날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철거하려 한 '서북청년단 재건 준비위원회'에 대해 ‘범죄단체 조직 결성’이라고 규정하고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서북청년단은 해방 직후 미군정 당시 조직된 대한민국의 극우반공단체로, 민주애국청년동맹 사무실 습격 등 우익진영의 선봉에 섰던 단체다.

앞서 '서북청년단 재건 준비위원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도 앞바다 실종자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겨울이 오기 전 세월호 인양을 마무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론분열의 중심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세워둬서는 안되겠기에 유가족 눈치를 보고 있는 서울시장과 정부를 대신해 이 일을 결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광장 앞 노란 리본을 자르려 했지만 경찰과 서울시 공무원이 "서울시 시설물이니 함부로 철거하지 말라"고 제지하자 잠시 승강이를 벌이다 20여분 만에 돌아갔다.

다음은 유기홍 수석대변인 브리핑 전문이다.

박근혜정부의 시계는 거꾸로 도나? 서북청년단 재건위를 수사해야 한다

1946년 해방 후, 서북청년단이라는 극우단체가 있었다. 2014년, 21세기에 서북청년단 재건위라는 해괴한 단체가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의 시계는 거꾸로 도는 모양이다.

이 단체가 어제 서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리본을 자르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고 한다.

몇몇 시대착오적인 극렬단체의 언론노출용 해프닝으로 넘기기에는 섬뜩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서북청년단은 제주 4.3사건에서 무자비한 살상을 주도했으며, 제주 4.3사건 진상규명위 보고서는 이 사실을 자세히 밝히고 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도 영천사건 등 4건의 민간인 희생사건이 서북청년단 등에 의해 자행됐음을 밝힌바 있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 단체가 서북청년단 재건위 결성을 주도하고 있다.

도대체 서북청년단을 재건하겠다고 나섰다니 유신부활이 아니라 이승만 정권의 광기까지,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

서북청년단 재건은 범죄단체 조직 결성에 해당된다. 경찰은 당장 서북청년단 재건을 수사해야 한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서북청년단 재건위라는 해괴한 단체의 시대착오적 폭력행위를 막아야 한다.

 

최윤신 인턴
최윤신 인턴 chldbstl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 2팀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53.32상승 31.2118:01 05/14
  • 코스닥 : 966.72상승 14.9518:01 05/14
  • 원달러 : 1128.60하락 0.718:01 05/14
  • 두바이유 : 68.71상승 1.6618:01 05/14
  • 금 : 66.56상승 1.0218:01 05/14
  • [머니S포토] 경총 예방 문승욱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 위상 다질 것"
  • [머니S포토] 김부겸 총리 '안심하고 백신 접종 하세요'
  • [머니S포토] 취임식서 박수치는 김부겸 신임 총리
  • [머니S포토] 총리 인준 강행 규탄항의서 전달하는 국민의힘
  • [머니S포토] 경총 예방 문승욱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 위상 다질 것"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