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I♥100세] 개인연금, 알고 드십니까

행복한 재정설계 / 연금점검 -개인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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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연금 3층구조'가 필요하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이용해 기초적인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했다면 개인연금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만들 수 있다.

자영업자들은 개인연금에 주목해야 한다. 직장인처럼 퇴직연금을 이용한 기초적인 노후자금 마련이 어렵기 때문이다.

[연중기획 I♥100세] 개인연금, 알고 드십니까

◆개인연금, 알고 가입하십니까

개인연금은 크게 '세제비적격'상품과 '세제적격'상품으로 나뉜다. 세제비적격상품은 연금수령 시 이자소득세에 대해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세제비적격상품으로는 연금보험과 변액연금을 들 수 있다.

연금보험은 고객이 낸 보험료를 적립했다가 연금개시시점 이후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현재 판매 중인 연금보험은 대부분 변동금리상품이다. 변동금리상품은 지금과 같은 저금리시대에는 적립금이 낮아진다. 그러나 금리인상기에는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변액연금은 고객이 납부한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를 통해 얻어진 수익률을 기반으로 가입자에게 연금을 지급한다. 투자수익률이 떨어지면 그만큼 연금액이 낮아지지만 투자성과가 좋으면 더 많은 연금지급액을 기대할 수 있다.

연금보험과 변액연금을 통해 비과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초납입일로부터 만기까지의 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하고 납입보험료 합계액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세제적격상품은 세제비적격상품과 달리 이자소득세에 대한 비과세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대신 매년 세액공제혜택이 제공된다. 대표적인 세제적격상품은 연금저축이다. 생명·손해보험사, 은행, 증권사 등에서 판매한다. 연금저축은 취급하는 금융기관에 따라 연금저축보험(보험),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펀드(증권사) 등으로 나뉜다.

연금저축보험은 보험사가 제공하는 공시이율로 운용돼 안정적이다. 연금저축신탁은 채권위주로 투자되며 주식에는 전체자산의 10%만 투자할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국내외주식이나 채권 등에 분산투자가 가능하지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

연금저축은 매년 4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예컨대 매월 34만원씩 연간 400만원을 연금저축에 납부했다면 400만원의 13.2%인 52만8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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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금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

지금은 초저금리시대다. 지난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2.25%로 결정했다. 이후 금융권에서는 초저금리시대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9월 기준 현재 2.25%를 유지하고 있는 기준금리는 연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서 예금금리도 함께 떨어져 현재 예금금리는 2%초반대를 기록했다. 이자소득세를 감안하면 실제 예금금리는 1%대인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현실에서 금융권 관계자들은 '세금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따라 이른바 '세테크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연금보험과 변액연금, 연금저축 등은 대표적인 세테크상품이다. 이자소득세 면제와 세액공제라는 차이가 있지만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세금을 적게 낸다. 보험업계가 주로 판매하는 개인연금은 다른 금융권에 비해 높은 공시이율을 제공한다. 공시이율은 은행의 이자율과 유사한 개념이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보험사 역시 연금상품 공시이율을 내렸다. 그럼에도 보험사 공시이율은 은행 예금금리에 비해 높게 형성돼 있다. 10월 기준 국내 주요 보험사의 연금보험 공시이율은 3.6~3.9%대를 유지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개인연금은 세테크와 높은 공시이율, 복리라는 매력이 있어 은퇴자금 마련에 효과적인 금융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노후자금 마련됐다면 건강 챙기자

연금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했다면 건강을 챙겨야 한다. 노후에 있어 가장 지출이 큰 품목은 바로 의료비다. 아무리 많은 은퇴자금을 마련했어도 의료비 부담이 발생하게 되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없다. 또한 은퇴자금에서 많은 의료비가 지출됐다면 이후 생활은 막막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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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는 국내 주요 보험사가 판매하는 실손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다. 건강보험을 통해서는 암, 뇌졸중, 심근경색 등 큰 질병까지 대비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은퇴 관련보험으로 뜨고 있는 상품은 간병보험이다. 간병보험은 노후세대보다는 고령의 부모를 둔 자녀가 가입하는 경우가 더 많다. 부모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병에 걸리면 가장 두려운 것이 간병이다.

직장 등을 포기하고 부모 곁에서 돌보기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자녀세대들은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간병보험에 가입한다. 간병보험은 간병자금을 지급해 간병인 고용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심상목
심상목 ssm2095@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위크> 심상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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