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남녀, 반 이상이 경험하는 관절통…"피할수 있으면 피하라"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아연과 비타민이 풍부한 잡곡과 과일 위주의 식사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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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남성는 남성호르몬, 여성은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갱년기를 겪게 된다. 이에 각종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와 함께 이들을 또 한번 우울하게 하는 것이 바로 관절통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자료에 의하면 무릎관절증 환자의 89.2%가 50대 이상이고 이들 10명 중 7명이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환자이다. 

▶시간의 변화에 따라오는 갱년기, 대부분이 관절통 호소

주부 P씨(51세)는 몇 달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마비된 것 같이 뻣뻣하고, 걸레질 등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할 때면 무릎과 발목에 통증이 느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통증이 지속되어 집 근처 병원에 찾아갔지만, 병원에서도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하고 아픈 곳을 물리치료하고 돌아가라는 처방만을 전달했다. 이에 혹시나 심각한 질환이 생긴 것은 아닌가 걱정됐다.

강남베드로병원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한 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본 결과를 바탕으로 그들 중 60%가 관절통과 근육통 증상을 겪고 있으며, 55%가 신체피로, 40%가 신경질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절통의 경우 손가락, 무릎 등의 관절부위에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나는데, 증상이 지속되어 병으로 진행되면 지속적인 통증과 함께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고, 부종, 압통 등이 생겨난다. 이에 움직일 때마다 겪는 통증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낮출 수 밖에 없다.

병원 측은 갱년기에 관리하지 않은 관절 통증은 지속되면 스트레스까지 유발시켜 나아가 신경성 질환, 고혈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해라~ 갱년기 극복에 도움되는 습관과 음식
콩
관절통은 여러 치료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피할 수 있다면 간단한 실천으로 피해가는 것이 좋을터. 관절통증 예방을 위해 몸에 무리가 가는 한가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말고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은 필수적이다. 특히 갱년기에 가볍게 넘기기 위해서는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또 짜고 자극성 있는 음식이나 알코올, 카페인 등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에 남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아연과 비타민이 많은 잡곡과 과일을 먹는 것이 좋고, 두부와 콩 등 여성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는 식물성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권장된다.

반면 여성의 경우 기름진 음식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산은 여러 가지 독소와 잉여 호르몬이 녹아 있는데, 이것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며 콜레스테롤은 남성 호르몬을 만들어 내기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미지제공=강남베드로병원>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강인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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