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날' 주인공 되기…임신 성공률 높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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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사진은 지하철에 마련된 임산부 자리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사진은 지하철에 마련된 임산부 자리
만혼(晩婚)이 늘면서 임산부의 고령화 현상도 심각해지고 있다. 또 결혼을 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 애를 태우는 부부들도 적지 않다.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난임으로 고통받는 인구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언젠가는 우리도…’ 하는 생각으로 남 모르게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름도 깊어간다. 오늘,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법을 알아본다.

첫째, 생식능력 떨어뜨리는 스트레스, 나만의 해소법 찾기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30 여성의 4% 가량이 생리불순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로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등이 지목되고 있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스트레스는 이처럼 생리불순 등에 영향을 끼쳐 여성들의 생식 능력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실제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학술지 ‘인간 생식(Human Reproduction)’지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트레스 정도가 가장 높은 여성들은 가장 낮은 여성들에 비해 임신 가능성이 29% 더 낮았다. 또 스트레스가 높은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불임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2배 더 높았다. 이는 18~40세 미국 여성 501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까지 최대 12개월간 매월 생리주기의 첫날 입 속 침을 채취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등의 수치를 분석한 결과였다.

전문가들은 가임기 여성들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그때 그때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 환경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일 경우, 요가나 명상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하나쯤 갖고 있는 것이 좋다.

둘째, 적절한 체중 관리로 호르몬 균형 찾기

무리해서 살을 뺀 결과 몇 달째 생리가 사라졌다는 여성들이 더러 있다. 우리 몸의 체지방에서도 월경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에스트로겐)이 분비되는데, 지나친 다이어트로 체내 지방 환경이 바뀌게 되면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뇌하수체에 영향을 끼쳐 무월경을 초래하게 되는 것. 가임기 여성들에게 지나친 다이어트를 자제하라고 전문가들이 권고하는 이유다.

무리한 다이어트도 문제지만 반대로, 과체중도 문제다.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 배란장애나 생리 이상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또 수정되더라도 상대적으로 착상이 어려울 수가 있다. 

제로 최근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 대사’에 실린 캐나다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부부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경우 낮은 이들보다 임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눈에 띄게 길게 조사됐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임신이 더 늦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셋째, 생리주기 관리 앱으로 가임 시기 노리기

생리주기가 규칙적일 경우에는 배란일만 잘 알아두어도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배란일은 다음달 생리 시작일로부터 14일 전으로 보는 것이 통상적인 계산법이다. 기억이나 감에 의존해 배란일을 파악하기보다는, 생리주기를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배란일 자동 계산은 물론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여성건강을 관리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그중 대한산부인과학회가 개발한 생리주기 앱 ‘핑크 다이어리’는 생리주기 관리는 물론, 주변 산부인과나 여성의원도 검색이 가능하다.

또 국내 대표 건강관리 앱 ‘하이닥’에서도 생리주기를 관리할 수 있다. 하이닥 내 ‘매직 캘린더’ 서비스는 배란예정일, 가임기 등 중요한 날에 D-day 알림 기능을 설정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임신 후 ‘임신모드’로 전환하면 출산 예정일이나 임신 주수를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기능도 있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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