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혁 현대라이프 대표이사 내정자.(사진=현대라이프)

이주혁 현대카드 부사장이 현대라이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13일 현대라이프는 이주혁 현대카드 부사장이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현대카드, 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현대카드 금융사업본부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 현대캐피탈 재임 시 에스앤피(S&P), 무디스(Moody’s)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외 자본조달 채널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장기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현대캐피탈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2012년부터는 현대카드의 금융사업을 총괄하는 금융사업본부장을 맡아 현대카드의 금융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내정자는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험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