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수문화재, 국보·보물 지정 추진…외규장각 도서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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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문화재 지정조사 목록에 포함된 국새-황재지보(이미지제공=문화재청)
▲환수문화재 지정조사 목록에 포함된 국새-황재지보(이미지제공=문화재청)
우리 곁을 떠났다 돌아온 환수문화재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1년 일본 궁내청에서 반환받은 조선왕조의궤 81건 167책을 비롯하여, 소장처로부터 지정 추천을 받은 환수문화재에 대해 국보, 보물 등 국가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반환, 구매, 기증 등을 통해 국내에 환수된 문화재는 총 145건 9958점이다. 

이번 국가문화재 지정 추진은 환수문화재 소장처에서 추천을 받아 진행하며, 프랑스에서 반환된 ‘외규장각 도서’와 같이, 정부 간 협상에 의해 ‘대여’ 형식으로 환수되어 현행법상 국가문화재로 지정하기 어려운 문화재는 제외된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소장처에서 지정 추천을 받은 22건 50점에 대한 기초 검토를 완료하였으며, 이 중에서 우선 12건 32점을 대상으로 지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한편, 2011년에 일본 궁내청에서 반환받은 조선왕조의궤는 현재 총 22개 기관에 소장된 조선왕조의궤 3,840책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국가문화재 일괄지정 대상에 포함하여 보물 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그동안 환수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해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대한제국 고종 황제어새’ 등 23건을 국가문화재로 지정한바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문화재 환수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고려하여 국가문화재 지정이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소장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보존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강인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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