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구 붕괴사고, 예비신부부터 기러기 아빠까지 안타까운 사연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환풍구
환풍구
16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간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 희생자들의 애절한 사연이 이어지면서 슬픔을 더하고 있다. 

희생자 A씨는 사고 1분 전인 5시 52분, 남자친구에게 축제가 한창인 현장 사진을 전송한 후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내년 남자친구와 결혼을 계획한 예비신부여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A씨의 유족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결혼하려고 계획을 세웠다. 동료와 함께 (공연을) 보러갔다가 남자친구에게 사고 1분 전인 5시52분에 현장사진을 보냈는데, 그 뒤로 답장이 없어서 남자친구가 위험을 감지했다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두 아들과 부인을 중국에 보낸 기러기 아빠 B씨는 다음해 가족과 함께 살 계획으로 전셋집을 얻어 놓았지만, 사고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잉꼬부부의 사연도 전해졌다. 세 아이의 아빠인 C씨는 암투병으로 몸이 아픈 아내 D씨의 기분 전환을 시켜 주려다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 중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들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김설아
김설아 sasa70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53.32상승 31.2118:01 05/14
  • 코스닥 : 966.72상승 14.9518:01 05/14
  • 원달러 : 1128.60하락 0.718:01 05/14
  • 두바이유 : 68.71상승 1.6618:01 05/14
  • 금 : 66.56상승 1.0218:01 05/14
  • [머니S포토] 경총 예방 문승욱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 위상 다질 것"
  • [머니S포토] 김부겸 총리 '안심하고 백신 접종 하세요'
  • [머니S포토] 취임식서 박수치는 김부겸 신임 총리
  • [머니S포토] 총리 인준 강행 규탄항의서 전달하는 국민의힘
  • [머니S포토] 경총 예방 문승욱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 위상 다질 것"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