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불황 마케팅, "장학금으로 수강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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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맞고 있는 교육기업들이 수강생 및 회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 고통분담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2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불황기임에도 교육기업들이 장학금의 규모를 늘리고 있다. 수강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주기도 하고 편입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도 하고 있다. 체육대회를 기회 삼아 장학금을 마련하는 기업도 눈에 띈다.

장원교육그룹 소속 온라인 자격취득 교육기관인 미래원격평생교육원(원장 조성오, www.tltb.co.kr)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과정 수강생 중 우수한 성적을 낸 인원을 대상으로 상시적인 ‘성적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미래원격평생교육원은 모기업인 장원교육의 도움을 받아 한 해 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매년 40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수강생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통해 특별나눔 장학금을 신설,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한 저소득층 수강생에게 70%의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 www.ikac.kr)은 예술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한다. 전체계열 통합 1등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매 학기마다 각 계열 1등에게는 각 200만원을, 계열 전체 40명당 1명에게는 50만원씩의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그 외 형제, 자매 2인 이상이 동시에 재학 중일 경우 학기당 각 50만원을 지급하는 가족장학금과 북한이탈자에게 주는 새터민 장학금이 있다. 또 한국예술원은 최근 전적 대학 성적이 9학점 이상 있는 편입생을 대상으로 입학금을 제외하고 첫 학기 최소 100만원에서 한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기도 했다.

온라인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 .www.hunet.co.kr)은 최근 창립 15주년을 맞아 장학금 마련 행사를 진행했다. 휴넷은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직원체육대회 때 전직원 150여 명이 만보기를 착용해, 한걸음당 15원을 적립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하루 동안 직원들은 총 33만여 걸음을 걸었으며, 휴넷은 이에 따라 500만원을 소외 계층을 위한 교육 장학금 및 교육 상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edm유학센터(대표 서동성, www.edmuhak.com)는 중고등학교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도서를 기증하는 등 1억3000여만원의 현금과 현물을 전달했다. 가정해체와 빈곤으로 인해 가정에서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해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해외에서 현지체험과 봉사활동을 하는 일에 도움을 주기 위해 왕복항공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 조성오 원장은 “교육기업들이 비록 영리활동을 하고 있지만 교육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고통분담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해 수강생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육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이 각 교육기업의 장학금 제도를 염두에 둔다면 좋은 혜택을 누리며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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