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패셔니스타’다. 배우 공효진이 여성복 브랜드 ‘세컨플로어(2econd floor)’와 함께한 겨울 화보를 패션 매거진 ‘보그(VOGUE)’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공효진은 시크하고 고혹적인 겨울 여자로 완벽 변신했다. 그녀는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박시한 코트로 매니시하면서도 여유로운 무드를 자아냈다. 여기에 주름 디테일이 돋보이는 실크 롱 스커트로 트렌디한 면모를 뽐냈다.

또 다른 화보에서 그녀는 옅은 블루 컬러의 코트로 사랑스러운 겨울룩을 선보였다. 그녀가 선택한 코트는 칼라 부분에 풍성한 퍼가 눈에 띄어 포근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달했다. 또한 지그시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녀의 무심한 눈빛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화보 속 공효진은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그녀는 그레이 컬러 원피스와 어깨 라인이 둥근 재킷을 활용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공효진은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 원피스, 노칼라 코트, 와이드 팬츠 등으로 다채로운 겨울 패션을 제안했다.

한편, 공효진은 과거 MBC 드라마 ‘눈사람’에 함께 출연했던 조재현과의 인연으로 연극 ‘리타 길들이기’에 도전하게 됐다. 극중 공효진은 반복되는 삶을 살다 우연히 만난 문학교수 프랭크와 인간적 교감을 나누며 자아를 찾아가는 미용사 리타 역을 맡았다. 또한 리타 역은 강혜정과 더블 캐스팅 됐다. 오는 12월 3일부터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