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3호기 방사능 유출량, 기존 발표보다 18배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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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홍충읍 계마리에 자리한 한빛원전의 모습. /사진제공=뉴스1 정회성 기자
전남 영광군 홍충읍 계마리에 자리한 한빛원전의 모습. /사진제공=뉴스1 정회성 기자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방사능 유출량이 기존에 발표했던 것보다 18배나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증기발생기 세관 균열에 따른 한빛 3호기의 방사능 유출량은 18.8GBq(기가베크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원전 측이 발표한 방사능 유출량 1.1GBq과는 18배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이에 따라 피폭선량은 허용 기준치의 380억분의 1에서 30만분의 1로 증가했다. 원전 측은 삼중수소, 탄소동의원소 분석이 누락되면서 방사능 수치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원전 측은 “방사능 유출량 수치가 늘어났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빛 3호기는 지난 17일 새벽 증기발생기에서 미량의 냉각수가 누설되는 것이 감지되면서 가동 정지했다. 이외에도 2012년 11월, 2013년 12월에도 각각 관통관 균열, 변압기 고장으로 정비 받은 바 있다.
 

박성필
박성필 feelps@mt.co.kr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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