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자전거인들, 레포츠열차 이용 밀양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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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호 정상에서 선 우먼스라이딩 참가자들/사진제공=산바다스포츠
밀양호 정상에서 선 우먼스라이딩 참가자들/사진제공=산바다스포츠
여성 자전거인들의 전용 커뮤니티인 우먼스라이딩이 지난 1일 코레일관광개발 레포츠관광열차(레포츠열차)를 이용, 경남 밀양을 찾아 '캐논데일과 함께하는 뚜르 드 밀양 우먼스라이딩(밀양 우먼스라이딩)'을 가졌다.

밀양 우먼스라이딩은 자전거문화를 주도할 여성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저변 확대 차원에서 마련됐다. 자전거 전용열차를 이용한 자전거 투어 문화 확산, 자전거인들의 건강한 교류와 축제의 장을 열자는 취지의 우먼스라이딩은 지난해 충북 옥천서 가진 '뚜르 드 옥천 우먼스라이딩'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우먼스라이딩에는 가을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서울경기와 경남북 지역 여성 동호인을 비롯해 총 200여 명이 참가해 밀양시 일원을 자전거로 수놓았다. 밀양역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준비체조를 하고 수준별로 밀양의 가을 정취를 담았다.

라이딩 코스는 밀양역에서 출발해 영남루와 밀양강, 단장천, 금곡교를 거쳐 밀양호 정상을 기점까지 총 62km이다. 참가자들은 특히 오색단풍의 향연이 펼쳐진 밀양댐 구간에서 탄성을 자아냈다.

강원도에서 참가한 김주희(30)씨는 "전쟁터 같은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바람을 맞으며 달리니 스트레스가 달아났다"면서 "고향인 밀양에서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옛 향수를 느끼는 것 역시 또 다른 즐거움"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자전거문화=대규모 여성이 참가한 단체 행사인 만큼 안전을 위해 밀양경찰서와 이 지역 자전거동호회, 그리고 업계 관계자까지 온 힘을 쏟았다.

밀양경찰서 관계자들이 시내 구간에서 교통통제와 안내에 나섰으며, 바이클로아카데미가 안전교육을 도맡았다. 세파스가 이동 중 정비차량을 운행했으며, 대구성서한미병원이 의료지원을 담당했다. 또한 재능기부로 라이딩에 동참한 코레일장애인사이클단 진용식 선수가 참가자의 주행과 안전을 도왔다.

밀양경찰서 김수철 계장은 "모두가 노력한 탓인지 이번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돼 기쁘다"면서 "다음 행사 역시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대구지역 자전거동호회원인 김태환(29·재로클) 회장은 "자전거열차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자전거여행을 통해 지방 곳곳의 자전거코스가 소개되는 것에 매력을 느껴 자원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여러 지역의 동호인들을 만나 즐거웠고, 앞으로 대구지역 유명 업힐 코스인 헐티재와 팔조령에서도 만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밀양 우먼스라이딩에는 산바다스포츠와 이노이즈인터랙티브, 트래이드랩, 벨로라떼, 이엑스오, 러버리우스, 그라이프, 볼레코리아, 아이엠프로틴, 리투스코리아 등의 자전거업계가 후원, 여성 자전거문화 활성화 취지에 공감했다.

한편 레포츠열차는 기차에 자전거, 하이킹, 카약, 승마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접목한 테마열차로 새로운 여행문화로 부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코레일관광개발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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