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왜 "수중수색 중단" 요청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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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의 실종자 가족들이 수중수색 중단을 요청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11일 오전 11시 진도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어떠한 선택도 누군가에게 고통이 될 수밖에 없다면 저희가 수중수색을 내려놓겠다"며 "이시간 이후로 수중 수색 전체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더 이상 실종자 수색이 어렵다는 정부의 견해를 받아들인 것.

앞서 이날 오전 9시 이주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월호 수색작업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수색이 장기간 반복되면서 이제는 실종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희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안전에 관한 현장의 거듭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잠수에 의한 수색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실종자 가족들과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진도군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인양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남은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4명과 교사 2명, 일반인 3명 등 모두 9명이다.
 

김병화
김병화 mttime@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위크 김병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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