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수 시의원 "광주김치축제 정체성 재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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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설자리를 잃어 간다는 지적이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춘수(새정치·남구3) 의원은 13일 열린 문화관광정책실 소관 행정감사에서 "올해로 21회를 맞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1회 서울김장문화제는 규모의 경제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마음자세로 지역축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치축제를 치르는데 최근 5년간 매년 15억~20억여 원의 예산을 쏟아 부었고, 이로 인해 광주는 김치 종주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울 수 있었으나 21년이 지난 김치축제는 매너리즘에 빠져 처음의 열정과 달리 축제현장을 보면 판매장 부스만 나열되고, 연예인 공연과 먹거리 술자리가 전부가 되어버린 느낌이다"며 "지난 20여년의 세월이 대한민국 김치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우는 인고의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실질적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김치관련 정책의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의 경우 30여 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태평로, 청계광장, 세종로공원 등 1.1Km를 차량통제하고 9000여명이 10만포기 250톤의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다수의 대기업과 정부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후원 하여 서울김장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제라도 광주김치축제의 정체성을 다시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춘수 의원은 "그렇다면 서울보다 우월한 광주만의 장점은 무엇인가?"라고 하면서 "광주에는 346억 원을 투입한 김치타운에 박물관, 체험관, 홍보관, 김치가공 공장이 있으며 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한 세계김치연구소를 활용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축제를 대체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또 "광주시는 서울보다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잘 활용하여 일회성 전시용 축제를 능가 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정태관
광주=정태관 ctk331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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