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정선 용소동굴’ , 들어가볼 수 없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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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용소동굴 입구(ⓒ문화재청)
▲정선 용소동굴 입구(ⓒ문화재청)
강원도 정선의 '용이 사는 동굴'이 천연기념물이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정선 용소동굴(旌善 龍沼洞窟)’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이 사는 동굴이라는 뜻의 ‘정선 용소동굴’은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에 있으며, 지난해 시행된 ‘천연동굴 문화재 지정 기초 학술 조사’에서 자연유산적 가치가 뛰어난 수중동굴로 조사되어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게 되었다.

정선 용소동굴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수중동굴 중 통로의 길이와 수심 등이 가장 큰 규모이며, 도롱뇽과 서식 어류 등 다양한 수중생물도 확인되고 있다.

정선 용소동굴의 내부 환경은 생물이 서식하기 열악한 조건이나, 몸은 하얗게 되고 눈은 퇴화한 특징을 갖고 있는 지하수동물의 종 번식 가능성이 충분히 내재되어 있다. 정선 용소동굴에서 관찰되는 척추동물이 동굴의 특수 환경에 적응한 종으로 판명될 경우 동굴생태학적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선 용소동굴은 항상 물이 차 있는 수중동굴이기 때문에 탐방객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일반인들에게 공개,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학술연구목적으로만 출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머니S 강인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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