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자의 서킷 첫 경험, "BMW 뉴 X6라서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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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MW코리아
/사진제공=BMW코리아

자동차 기자들은 대부분 운전을 잘한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기자는 그렇지 않다.

19일 기자는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첫 서킷주행을 했다. 주행이 끝나고 첫 서킷주행을 함께한 차가 뉴 X6였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반전외모… 전면은 보디빌더, 측면은 육상선수

이날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는 BMW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X6’의 국내출시 발표회가 있었다.

이날 발표된 신형 X6는 2008년 첫 출시된 X6 1세대 모델을 완전 변경한 차량이다. 1세대는 SUV와 쿠페가 절묘히 결합된 SAC, 즉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의 원조로 평가받는다.

뉴 X6의 첫 인상은 지방기를 제거하고 온몸 근육이 도드라진 바디빌더를 연상시켰다. 뉴 X6는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바탕으로 전 모델에 비해 10~40kg의 경량화를 이뤘다.

가장 근육질의 느낌을 주는 것은 전면인데, 강조된 키드니그릴, 전면의 X라인 범퍼와 보닛을 가로지르는 2개의 캐릭터라인이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측면은 사실 근육질이라기 보다는 잘빠진 육상선수의 느낌이다. 쿠페형태의 루프라인과 두 개의 스웨이지 라인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뉴X6의 전장은 4909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mm늘어났다. 전고는 12mm 높아졌다. 파인우드트림 아메리칸 오크로 장식된 인테리어는 고급스런 이미지를 풍긴다.

◆첫 서킷주행… X6라서 다행

앞서 말했듯 운전에 능숙하지 못한 기자의 첫 서킷주행이었다. 다행히 뉴 X6는 굉장히 친절했다.

X6에게 가장 고마움을 느낀 것은 코너링이었다. 이른바 ‘운전 선수’인 자동차 기자들은 TV에서나 보던 유연한 코너링으로 눈앞에서 멀어져갔다. 안전을 위해 추월을 금지한 서킷의 규칙상 뒤에서 달리고 있는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 최대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코너에 진입했다. 평소 도로에서는 상상도 못하던 일이다.

스티어링휠을 최대로 꺾고 70~80km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며 들어간 코너에서는 찢어질듯한 타이어 마찰음이 들렸지만 우려했던 오버스티어나 언더스티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자의 어설픈 핸들링이 이런 고속 커브를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뉴 X6에 장착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 덕분이다.

뉴 X6에 장착된 인텔리전트 xDrive는 주행 속도, 바퀴 회전 속도, 조향각도, 가속페달 위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해 운전자의 의도에 맞게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일치시킨다. 이를 통해 오버 혹은 언더스티어를 방지해준다. 최대한 많은 파워를 노면에 전달할 수 있도록 전‧후륜의 구동력을 자동차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다.

드디어 코너를 탈출해 직선코스에서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았다. 엄청난 가속은 아니지만 짧은 직선구간에서도 쉽게 시속 150km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었다. 기자가 탄 xDrive30d 모델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세대보다 각각 13마력과 2.1kg·m이 증가한 수치다. 제로백은 6.7초.

무사히 첫 서킷주행을 마치고 든 뉴 X6의 이미지는 ‘근육질의 몸을 가졌지만 생각보다 부드럽고 배려심 깊은 반전 차량’이었다.

뉴 X6 xDrive30d의 가격은 9990만원이다. 국내 공식 연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내년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뉴 X6 xDrive40d와 뉴 X6 M50d는 각각 1억1690만원, 1억4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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