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고금리 지방채 이자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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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교육청이 몇해 전 발행한 연 4.85%짜리 공공자금관리기금 지방채 이자로 인해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이 공공자금관리기금을 저금리 금융기관채로 전환한다.

2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09년 학교교육 여건 개선 사업 등으로 발행한 공공자금관리자금 지방채 원금은 1458억원으로 연 이율 4.85%에 해당하는 이자를 내고 있다.

5년 전 지방채 발행 당시에는 금리가 높지 않았지만, 최근 저금리시대를 맞아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은 고금리 공공자금관리기금을 3.18%의 저금리 금융기관채로 변경하고 지방채 원금 상환연도를 5년 이후로 연장해 단기적인 지방교육재정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고금리 공공자금관리기금을 3.18%의 저금리 지방채로 변경하게 되면 15년간 이자 213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도교육청측은 기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교육복지 확대 등 세출은 증가하는 반면 세입은 감소해 지방교육 재정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며 “이번 차환으로 이자부담액을 줄이고, 앞으로 재정 효율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2009년 발행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연이율 4.85%의 지방채 1조 8835억원을 연이율 3.18%의 금융기관채로 상환기간을 5년 연장·차환할 경우 금리 1.67% 인하로 전국 시·도교육청은 앞으로 15년간 총 3224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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