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내일은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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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오르며 1970선에 다가선 가운데 유가하락 수혜주들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4.08포인트(0.21%) 오른 1969.91로 거래를 마쳤다.

어젯밤 뉴욕증시가 미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한 가운데 우리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이후 19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미국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이어 오는 4일로 예정돼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외국인은 나흘연속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4억원, 111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425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6466만주와 3조136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48%), 의료정밀(2.41%), 은행(1.77%), 전기가스업(1.08%), 음식료품(0.92%), 종이목재(0.90%), 비금속광물(0.76%) 등이 오른 반면 보험(-0.74%), 철강금속(-0.61%), 증권(-0.24%), 운수창고(-0.0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오름세가 우세했다.

현대차가 미국의 소비심리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소폭 올랐고 한국전력과 삼성에스디에스, 삼성화재도 나란히 1% 대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0.23% 소폭 오르며 129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NAVER 등도 소폭 오른 반면 POSCO와 삼성생명이 1% 대로 하락했고 기아차와 SK텔레콤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한항공도 3.2% 오르는 등 유가 하락 수혜주들이 강세흐름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강원랜드가 레저세 관련 논의가 중단됐다는 소식에 3% 가까이 상승했으며 SK네트웍스는 자동차세 인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11.8% 급등했다.

쌍방울은 중국 홈쇼핑에서 내의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44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50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49포인트(0.64%) 오른 545.02포인트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10원 오른 1112.90원으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으며 KRX시장에서 순금현물은 100원 오른 4만3050원을 기록했다.
 

정채희
정채희 poof34@mt.co.kr  | twitter facebook

IT 전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통3사, TV홈쇼핑,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 여러분들의 따끔한 말씀, 혹은 제보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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