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억대 대한전선 분식회계 과징금 '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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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억대 대한전선 분식회계 과징금 '20억'
2700억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대한전선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3일 재고자산 평가 손실을 축소한 대한전선에 과징금 20억원과 대표이사 해임권고,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시한 대한전선에는 회사와 대표이사, 담당 미등기 임원 검찰 고발, 대표이사는 해임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

그동안 대한전선은 채권을 가진 회사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여서 채무상환 능력이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매출 채권 중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을 과대평가해 대손충당금을 실제보다 적게 쌓고 재고자산 평가 손실도 적게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전선은 연결 기준 2011년에 3086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공시했으나 실제로는 574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선위는 대한전선을 감사한 안진회계법인에 대해 손해배상공동기금을 70% 추가 적립하도록 했다. 담당 회계사 2명에게는 각각 직무정지 1년과 6개월의 징계가 떨어졌다.

대한전선에 대한 과징금 부과 조치는 오는 10일 열리는 제22차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편 증선위는 LS네트웍스의 분식회계도 적발, 과징금 6억원의 조치를 내렸다.

LS네트웍스는 재무제표에 옵션계약과 관련한 투자 주식을 실제보다 적게 잡았다. 증선위는 LS네트웍스에 6억원, 대표이사에 1000만원의 과징금을 내렸다. 지난 2010년 연결 기준으로 LS네트웍스는 순이익이 194억원이라고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142억원으로 드러났다.
 

김병화
김병화 mttime@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위크 김병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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