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황산테러 전직교수 “재임용 실패해 홧김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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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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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학교수가 제자 가족에게 황산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 수원지검 청사 4층 형사조정실에서 경기도 모 대학 전 교수 서모 씨(38)가 대화를 나누던 조교에게 황산을 뿌렸다.

이 사고로 조교 21살 강모 씨와 강 씨의 가족, 형사조정위원 이모 씨 등 6명이 얼굴과 손 등에 크고 작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피의자는 500ml 가량의 황산을 작은 용기에 담아 간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재임용에 실패한 뒤 화가나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진술했다. 서씨는 "얼마 전 내년 재임용에서 탈락했다는 통보를 받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형사조정실에서는 서 씨가 강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양측의 화해를 주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조교 강 씨가 자신을 감금하고 폭행했다는 것에 대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서 씨 등이 검찰 청사에 들어올 당시 소지품 검사를 했지만 작은 용기에 들어있는 액체가 황산이라는 것은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서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윤신
최윤신 chldbstl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 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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