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주인공에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 배우 최우식, 보이그룹 더블에스오공일(SS501) 출신 박정민이 발탁됐다.

새 월화드라마 tvN ‘호구의 사랑’ (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은 호구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호구의 사랑’은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KBS ‘아이리스2’,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연출한 표민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tvN ‘꽃미남 라면가게’, KBS ‘직장의 신’ 등을 집필한 윤난중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강호구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 역에는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유이가 캐스팅됐다. 도도희는 남자를 압도하는 승부욕과 거친 입담을 지닌 박력 있고 당찬 여주인공으로, 자신만의 비밀을 감추고 있는 도희는 고교시절 자신의 첫사랑인 강철과 호구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호구남 주인공 강호구 역에는 배우 최우식이 낙점됐다. 최우식은 최근 영화 ‘거인’, ‘빅매치’ 등을 통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번 작품에서 최우식이 맡은 강호구는 대한민국 평균을 자랑하는 일명 ‘오징어남’으로 사실상 백수에 가까운 웹툰 어시스트 만화가다.

첫사랑 도도희의 일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성심성의를 다하는 이 시대 마지막 순정남으로 귀엽고 친근한 외모와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을 지닌 최우식이 강호구 캐릭터를 한층 입체적으로 표현해 낼 계획이다.

현재 최우식은 영화 ‘거인’, ‘빅매치’,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며 여러 영화에서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한 현재 ‘오만과 편견’에 출연하며 귀여우면서도 톡톡튀는 남검사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015년 2월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