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흡연율 18.2%… 소변검사 결과, 설문조사때보다 2.6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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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흡연율 /사진=뉴스1
여성 흡연율 /사진=뉴스1

‘여성 흡연율’

우리나라 여성의 실제 흡연율은 18.2%로 여성 100명 중 18명이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알려진 여성 흡연율 7.1%보다 2.6배 높은 수치다.

연세대 원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춘배 교수팀은 여성건강 전문 국제학술지(BMC Women`s Health) 최근호에 기재된 논문에서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춘배 교수팀은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9세 이상 1만4086명이 스스로 보고한 흡연율과 소변 내 코티닌 성분 측정을 통한 실제 흡연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수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자가 보고식 흡연율과 소변 검사 흡연율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은 흡연자가 설문조사에서 과소보고를 하거나, 오랫동안 간접흡연에 노출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들이 가족이나 이웃에게 자신의 흡연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실제 담배를 피우면서도 피우지 않는 것으로 답해 흡연율이 낮게 측정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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