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1시 30분 뽀로로택시 20대가 서울 중구 '남산원'에서 보육원 어린이 50명을 초대해 성탄선물을 전달하고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공연과 함께 서울시가 최근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는 뽀로로택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서울시를 비롯해 뽀로로택시를 운행하는 서울개인택시선교회 소속 택시사업자 20명, ㈜아이코닉스, ㈜해태제과가 기획했다.

특히 행사 당일 개인택시선교회는 뽀로로택시를, 해태제과는 과자선물상자를, 아이코닉스는 뽀로로캐릭터 장난감 등을 지원해 크리스마스 이브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또하나의 추억을 선물했다.

이에 김규룡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을 둘러보고, 외로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기 위해 뽀로로택시가 나섰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봉사하는 서울택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