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신해철 사인, 의료과실로 단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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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사진=머니위크DB
'신해철'/사진=머니위크DB

'신해철 사인'

대한의사협회가 고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해 공식 감정 결과를 발표했다.

의협은 30일 서울 이촌로 의협회관에서 고 신해철 사망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신해철씨에게 위의 용적을 줄이는 위주름 성형술을 시행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 신해철씨의 심낭 천공은 의인성 손상에 의해 발생했고,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소장 천공과 이에 따른 복막염이 생긴 것으로 판단했다"며 "지난 10월17일 사망자가 극심한 흉통을 호소한 점으로 미뤄 적극적인 원인 규명이 필요했고 낭 기종의 소견이 있었음에도 심낭 천공에 대한 발견과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심낭 천공과 소장 천공은 수술 행위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므로 천공 자체만으로 의료과실로 단정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신씨의 사인에 대해서는 "수술에 이어 발생한 심장압전과 복막염, 종격동염 등으로 심장이 정지했으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뇌 손상을 막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신해철은 지난 10월17일 서울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가슴과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5일 후인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6일 동안 사투를 벌였으나 지난 10월27일 오후 8시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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