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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이 시작되었다.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매년 계획한다는 것은 그만큼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렇게 힘든 다이어트에는 같은 고민을 경험하고 멋지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스타들의 말 한마디가 큰 위로와 힘이 될 때가 있다.

과연 어떤 말이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냈을까.

365mc병원은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2주간 3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공감되는 스타들의 다이어트 명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모델 이소라의 "인생은 살이 쪘을 때와 안 쪘을 때로 나뉜다"였다. 절반에 가까운 160명(45%)이 공감을 표시한 것.

이어 "먹어봤자 내가 아는 그 맛이다(옥주현)" 87명(24%), "세 끼 다 먹으면 살쪄요(김사랑)" 51명(14%), "다이어트는 변화이자 신선한 자극이다(최화정)" 37명(10%)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이어트 성공에 따르는 당근과 인내라는 채찍을 담은 명언들이 공감을 얻은 것.

한편 설문조사를 실시한 서울365mc병원 최정국 병원장은 “얼마 동안 몇 kg을 빼겠다는 목표치를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는 하나 다이어트의 적인 요요 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계획을 세울 때 요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기간과 방법도 고려하는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