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엔 역시 가계부…작년 1월초보다 판매량 65% 껑충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연초엔 역시 가계부…작년 1월초보다 판매량 65% 껑충
신년을 맞이해 가계부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SK플래닛 11번가가 올해 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가계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가계부는 스마트폰 등장으로 성장이 주춤했다 최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 한 푼이라도 아끼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는 직접 손으로 쓰면 돈의 흐름을 알 수 있어 절약하는 습관이 확실히 잡힌다는 장점에 구매가 늘었다.

이보미 11번가 문구담당 MD는 “스마트폰 내 은행이나 가계부 앱의 경우 입출금 내용이 자동 계산돼 경제 관념을 기르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백업을 하지 않으면 정보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것도 아날로그 가계부 붐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경제 관념이 투철한 젊은 고객들이 가계부를 ‘캐쉬북’이라 칭하며 아날로그 가계부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대비 지난해 20대 가계부 구매 비중은 37%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또 30대도 33%를 기록해 2030세대가 70%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또 늘어난 젊은 소비자를 고려해 세련된 색상과 디자인이 추가된 가계부 종류도 같은 기간 30%가량 늘었다.

11번가는 가계부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십일시’를 통해 가계부를 대거 선보인다. '돈북 캐쉬'(9000원)는 사용이 편리하도록 통장 목록처럼 제작됐다. 2개가 한 세트로 지인과 나눠 쓰기 좋다. '아이코닉 세이브업 캐쉬북'(1만5000원)은 일별/주차별은 물론 한 해 주요행사 및 일별 고정 지출 리스트를 미리 세워 재정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모노폴리 미니 캐쉬북'(8800원)은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 ‘쇼킹딜십일시’ 앱에서 구입 시 T멤버십 최대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저금통과 같은 아날로그 저축 상품도 잘 팔려 새해 첫 주 저금통 매출은 64% 증가했다. 동전을 올려 놓으면 강아지가 동전을 먹듯 움직이는 이색 저금통이 특히 반응이 좋다. 어린 자녀에게 재미있게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어 인기다. 또 저금리 기조로 인해 현금을 보유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금고 매출도 127% 껑충 뛰었다.

박종복 11번가 팀장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으로 한 푼이라도 아끼고 모으기 위해 경제 관념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구매가 늘었다”며 “본인이 직접 손으로 쓰고, 동전을 넣으면서 몸에 절약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어 스마트폰 시대에도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새해를 맞아 자신의 재물운이 어떤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를 위해 신년운세를 봐주는 ‘쇼핑운수대통’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연애, 건강, 재물 등 각 분야별 점수와 함께 신년 토정비결 운세를 분석해준다. 
 

정채희
정채희 poof34@mt.co.kr  | twitter facebook

IT 전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통3사, TV홈쇼핑,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 여러분들의 따끔한 말씀, 혹은 제보 기다리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58.45하락 27.4510:15 01/18
  • 코스닥 : 961.78하락 2.6610:15 01/18
  • 원달러 : 1104.80상승 5.410:15 01/18
  • 두바이유 : 55.10하락 1.3210:15 01/18
  • 금 : 55.39하락 0.3110:15 01/18
  • [머니S포토] 국민의힘 비대위 입장하는 김종인과 주호영
  • [머니S포토] 69차 최고위 주재하는 안철수 대표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간담회
  • [머니S포토] 기아차 31년만에 '기아'로 사명 공식 변경
  • [머니S포토] 국민의힘 비대위 입장하는 김종인과 주호영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