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공무원 봉급표, 같은 9급이라도 '월급 152만원' 격차

오문영 기자|조회수 : 23,369|입력 : 2015.01.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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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공무원 봉급표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2015년 공무원 봉급표'

지난 30일 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 공무원처우 개선을 위해 2015년도 공무원 보수 3.8% 인상 내용의 '공무원 보수·여비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국무총리는 1억5896만1000원, 부총리 및 감사원장은 1억226만3000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장관 및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1689만3000원, 인사혁신처장, 법제처장, 국가보훈처장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억1520만6000원, 차관 및 차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1352만3000원을 받게 된다.

사병들 또한 올해부터 15% 오른 월급을 수령하게 된다.

이등병 월급은 2014년 11만2500원에서 12만9400원으로, 일병 월급은 12만17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병 월급은 2014년 13만4600원에서 15만4800원으로, 병장 월급은 14만9000원에서 17만1400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들이 작성한 '2015년 공무원 봉급표'가 올라오고 있다. 해당 인상표는 인상률 3.8%를 적용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1급 1호봉은 348만9445원, 23호봉은 599만6318원의 월급을 받는다. 1호봉과 31호봉의 월급차이는 250만6873원이다.

9급의 경우 1호봉은 127만4249원, 31호봉은 279만6164원의 월급을 받게 된다. 1호봉과 31호봉의 월급차이는 152만1915원으로, 1호봉의 월급만큼이나 차이가 난다.

이처럼 같은 급수라해도 호봉에 따라 월급의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급 23호봉과 9급 1호봉의 월급은 472만2069원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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