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질범 검거, 부인과 통화 중 격분해 막내딸 살해 … 시신 옆에 두고 5시간이나 인질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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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질범 검거' '안산 인질극'
'안산 인질범 검거' '안산 인질극'

'안산 인질범 검거' '안산 인질극'

경기도 안산에서 자녀들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로 잡았던 김모씨가 5시간 만에 붙잡혔다.

인질극이 벌어진 집 안에서는 딸들의 친아버지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고, 김모씨의 의붓 막내딸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김모 씨가 잡고 있던 인질은 자신과 재혼한 아내 B씨의 전 남편과 의붓딸 2명 그리고 A씨의 지인 등 4명이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쯤 A씨 집으로 찾아가 “A씨의 동생이다”고 거짓말을 하고 A씨의 지인과 의붓딸 중 막내만 있던 집으로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김씨는 집으로 들어온 A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A씨의 얼굴과 목 등을 찔러 살해하고 화장실에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아내와의 통화 중 격분해 막내딸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부인 B씨와 2007년 재혼했으나 지난해 8월부터 별거해왔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부인이 전화연락이 되지 않아 외도를 의심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김씨가 13일 오전 경찰이 투입되기 전 막내딸을 살해한 뒤 5시간 동안 시신을 옆에 둔 채 같은 방에서 경찰과 대치했다고 밝혔다.

구출된 B씨의 지인과 첫째 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충격으로 인해 제대로 된 진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와 첫째딸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조사를 끝내는 대로 인질범 김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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