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공세에 코스피 '움찔'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외국인 매도 공세에 코스피 '움찔'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14일 코스피 지수를 밑으로 잡아당겼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48포인트(0.18%) 떨어진 1913.66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양호한 글로벌 경제지표에 힙입어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1920선을 웃돌며 강세흐름을 보이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하락 전환해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불안감 등 대외리스크가 외국인들의 자금을 이탈시킨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2억8097만주, 거래대금은 4조3410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이날 1851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8억원, 69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이 85억원 순매도하고 비차익이 189억원 순매수하며 전체 10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1.55%), 비금속광물(1.07%), 보험(1.07%)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4.02%), 전기가스업(-1.87%), 은행(-1.8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전날 큰 상승폭을 보였던 현대모비스가 급등 부담에 가로막혀 3.95% 내려갔고 현대차(-1.11%)와 기아차(-1.11%)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0.45% 상승한 134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삼성생명도 2.61%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STX가 무상감자 후 지난 12일 재개된 거래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STX는 지난달 결손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9대1 비율의 무상감자를 실시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주인 이건산업은 한국거래소에서 탄소배출권의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 대비 7.01% 상승한 1만45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가 무산됐던 현대글로비스는 이날도 9.22% 급락한 23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이 이틀간 2조5700억원 증발했다.

암울한 실적전망에 전날에도 하락세를 보였던 롯데하이마트는 이날도 4.57% 하락하며 5만43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408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369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574.17로 전일 대비 3.17포인트(0.56%) 상승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150원(0.35%) 하락한 4만2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떨어진 1082.20원에 거래됐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현상의 이면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눈과 귀를 열어 두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13.93하락 71.9715:32 01/18
  • 코스닥 : 944.67하락 19.7715:32 01/18
  • 원달러 : 1103.90상승 4.515:32 01/18
  • 두바이유 : 55.10하락 1.3215:32 01/18
  • 금 : 55.39하락 0.3115:32 01/18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간담회
  • [머니S포토] 오늘부터 카페서 1시간 이용 가능
  • [머니S포토] '국정농단' 이재용, 징역2년 6개월 법정구속
  • [머니S포토] 문재인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사면 지금 말할 때 아냐"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간담회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