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소년단이 억대 모은 ‘뉴스펀딩’, 다양한 통로로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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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소년단’ /사진=뉴스펀딩 홈페이지 캡처
‘애국소년단’ /사진=뉴스펀딩 홈페이지 캡처
‘애국소년단’

방송인 김제동과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진행하는 시사 토크쇼 ‘애국소년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음 뉴스펀딩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다음 카카오가 진행하는 ‘뉴스펀딩’은 뉴스 생산에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독자들은 후원과 피드백, 의뢰를 통해 뉴스 생산에 직접 참여하고 생산자는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기사를 쓰게 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지금까지 환경, 노동, 주거, 복지부터 생활정보, 여행정보 등 다양한 주제의 41개의 프로젝트가 탄생했고 그 중 상당수가 목표 후원액을 달성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애국소년단은 티저영상과 시험방송 1회만을 올린 상태에서 1억원이 훌쩍 넘는 후원금을 모았다. 이밖에도 1억7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모은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를 비롯해 ‘그녀는 왜 칼을 들었나’, ‘우리 아이는 왜 거울을 안 볼까?’, ‘故신해철, 그대에게’ 등의 프로그램이 1000만원이 넘는 후원액을 모았다.

먼저 이렇게 호응을 얻는 데에는 기존의 언론에서 조명되지 않았던 뉴스들을 발굴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다.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다룬 프로젝트인 ‘지상 위에 방 한 칸도 벅차다’에 참여하고 있는 ‘민달팽이 유니온’의 임경지 씨는 “복합적인 갈등관계가 압축된 주거문제를 기성언론과는 다른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를 결정했다”며 “복잡한 맥락과 다양한 사례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작용도 나타난다. 뉴스펀딩의 후원 규모가 ‘스타 필진’이나 감성 호소 위주의 프로젝트에 편중돼 있다는 점이다. 또한 뉴스펀딩 참여자의 상당수가 포털의 영향력을 감안해 참여한 현직기자라는 점은 뉴스펀딩의 취지를 퇴색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제도권 언론에 속해있지 않은 개인이 뉴스펀딩에 참여하는 해외의 사례와는 사뭇 다르다.

일각에서는 뉴스생태계의 강자인 포털 사이트가 콘텐츠 생산에까지 입김을 발휘하는 데 대한 우려도 나타낸다. 다음 측은 독자들의 의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고 하지만 프로젝트와 필진 섭외에 대한 기준을 알 수 없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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