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사무장 징계시도’ 대한항공이 하는 말 “병가 재연장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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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징계시도’

대한항공이 ‘땅공 회항’의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에 징계를 시도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된 가운데 대한항공이 이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지난 15일 SBS ‘8뉴스’는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기소된 날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무단결근을 했다며 징계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16일 “박 사무장으로부터 진단서 원본을 전달받은 사내직원이 병가 처리 담당자에게 제때 전달하지 못해 발생한 행정적 실수”라며 “박 사무장이 31일까지 병가를 쓰고 있으며 본인이 원할 경우 병가 재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박 사무장은 계속해서 환청이나 환영에 시달리며, 순간적인 망각까지 일어난다는 의사의 진단서 원본을 회사에 보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병가신청에 필요한 원본이 제출되지 않았다며 근태를 상부에 보고하겠다는 이메일을 박 사무장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이 박 사무장에 이메일은 보낸 날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기소 날이어서 병가를 무단결근으로 보고 보복성 징계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국민이 박창진을 지켜야하는 이유다”, “복수하겠다더니.. 이런 식인가”, “내부고발자에 정의로운 사회였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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