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질범 김상훈, 경찰에게 "다리 치료 안 해주고 왜 조사 먼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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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질범 김상훈' /사진=뉴스1
'안산 인질범 김상훈' /사진=뉴스1

'안산 인질범 김상훈'

안산 인질극 피의자 김상훈이 경찰조사에서도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상훈은 '다리가 아픈데 치료부터 하지 왜 조사를 먼저 하느냐'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범행에 대해서도 부인의 음모에 빠진, 억울한 입장이라고 항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상훈의 부인 A(44)씨와 큰딸(17)을 상대로 한 피해자 조사를 통해 막내딸(16·사망)의 사망시점이 경찰 개입 전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정신적인 충격으로 수사가 다소 지연되면서 19일 또는 20일 현장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 수사를 통해 김이 A씨와 결혼하기 전부터 전남편 B씨를 알고 지낸 사이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또 인질극 과정에서 김상훈이 경찰에 소주와 담배를 요구했지만, 경찰이 이를 들어주지 않은 점도 확인됐다.

경찰은 '인질범을 흥분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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