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아파트, '1% 대출'로 전성시대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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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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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m² 초과 135m² 이하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가 귀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해 7∼10월 분양된 수도권 민영아파트 137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규모별 청약경쟁률은 85m² 초과∼102m² 이하가 26.2 대 1, 102m² 초과∼135m² 이하가 18.2 대 1로 중소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을 앞섰다. 60m² 이하 소형이나 60m² 초과∼85m² 이하 아파트 경쟁률은 각각 3.6 대 1, 3.1 대 1에 불과했다.

미분양 아파트 감소 추이도 중대형 아파트가 월등했다. 국토교통통계누리에 따르면 전용 85㎡ 초과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1만3395가구로 연초인 1월(2만3384가구)에 비해 42.7% 감소했다. 전체 미분양 감소율(31.1%)보다 11.6%포인트 높다. 반면 전용 60∼85㎡는 28.5% 감소하는데 그쳤고 60㎡ 이하 미분양 주택은 전반적인 감소세와 달리 연초보다 3.2% 늘어났다.

이는 최근 신규분양 아파트들이 소형위주로 공급되며 공급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한 측면이 크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자녀의 독립 시기가 늦어지는 추세와 평균수명이 늘어나며 자녀를 독립시킨 이후에도 부모를 부양하는 가족들이 많아 중대형 아파트의 수요가 여전히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택연금 등 대형주택을 이용한 역모기지론을 통해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수요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역모기지 상품인 주택연금은 처음 도입된 2007년 말 가입자는 515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2만2634명으로 급증했다.

게다가 정부가 은행을 통해 연 1%대 초저금리 수익공유형 대출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며 중대형 아파트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초저금리 상품으로 무주택자는 물론 기존 1주택 보유자 가운데 중대형으로 옮기려는 가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윤신
최윤신 chldbstl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 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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