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이명박 회고록, 변명으로 일관 부끄럽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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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회고록’ ‘이명박 4대강’ ‘이명박 자원외교 국정조사’ /사진=머니투데이DB
‘이명박 회고록’ ‘이명박 4대강’ ‘이명박 자원외교 국정조사’ /사진=머니투데이DB

‘이명박 회고록’ ‘이명박 4대강’ ‘이명박 자원외교 국정조사’

내달 2일 출간될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29일 “변명으로 일관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부끄럽지 않는가”라며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국이 세계금융위기를 빨리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4대강 사업이 어떻게 금융위기 극복에 기여했다는 것인지 전직 대통령의 뜬금없는 주장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강을 살리겠다면서 4대강에 수십조의 혈세를 쏟아 붓고서 비판이 일자 이제는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재정투자라고 우기려는 모양”이라며 “운하라고 했다가 강 살리기라고 했다가 이제는 재정투자라고 하니 번번이 말을 바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변명은 이제 조금도 신뢰하기 어렵다”고 퍼부었다.

곧 국정조사가 시작되는 자원외교 비리와 관련해서 이 전 대통령이 “한승수 총리가 총괄 지휘했다고 주장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재임 당시에는 자원외교의 빛나는 성과를 역설했던 이 전 대통령이 국정조사를 앞두고 책임을 떠넘기고 있으니 어처구니없다.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전직 대통령을 보며 단 한번이라도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는 없는 것인지 안타깝다”고 이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서 4대강에 대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국이 세계 금융위기를 다른 OECD 국가들보다 빨리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동시에 한 해 수백 명의 인명 피해와 수조 원의 재산 피해를 내는 수해에 대한 근원적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기초가 됐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원외교에 대한 비판에 대해 “과장된 정치적 공세는 공직자들이 자원 전쟁에서 손을 놓고 복지부동하게 만들 것이다. 나는 이 같은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노무현 정부와 비교해 “총회수 전망액은 30조 원으로 투자 대비 총회수율은 114.8%에 이른다. 전임 정부 시절 투자된 해외 자원 사업의 총회수율 102.7%보다도 12.1%포인트가 높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해외자원외교국정조사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곧 있을 자원외교 국조에 이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29일 “석유·가스·광물자원 공사는 지금 재정상태가 굉장히 심각한 상태고 특히 광물자원공사는 사실상 부도상태”라며 “상황이 이런데도 이 전 대통령은 ‘나는 모른다, 총리실이 한 일이다’며 책임 전가를 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할 것이 아니라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나와 진실을 국민들에게 증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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