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농협 금고서 사라진 1억2000만원 행방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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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농협에서 1억2000만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전주 농협에서 1억2000만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전북 전주의 한 농협 지점에서 현금 1억2000만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직원 6명 모두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누가 돈을 가져갔는지, 또 돈이 어디로 갔는지는 오리무중이다.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쯤 전주 모 농협의 지점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시재금 중 1억2000만원이 사라졌다. 이 금고에는 시재금 4억원 가량이 5만원권과 1만원권으로 들어 있었다. 그러나 다음날 오전 8시 지점장은 시재금을 맞춰보다 1억2000만원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시재금을 주로 확인하는 사람은 지점장과 금고 출납담당 직원이다. 지점장은 즉시 출납담당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다시 시재금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1억2000만원이 부족했다.

금고까지 이르는 길에는 10여대의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게다가 금고가 있는 곳에 가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20㎝ 두께의 철문을 지나야 한다. 2m 길이의 복도에는 두개의 쇠창살도 설치돼 있다.

하지만 농협은 지점 내 폐쇄회로(CCTV)를 자체 확인한 결과 금고에 외부인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금고 출납담당 직원과 지점장을 대기발령 조치한 뒤 진상조사에 들어갔으나 아무런 단서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역시 아직 사건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외부인의 침입이 거의 불가능한 구조라 내부인의 소행으로 보고 있지만 유력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건이 장기화될 경우 자칫 미궁으로 빠져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박성필
박성필 feelps@mt.co.kr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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