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렉서스NX300h, 세단이야 SUV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시승기] 렉서스NX300h, 세단이야 SUV야?
반전의 매력이 있다. 작은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차량이라는데 결코 작지 않은 반전, 그리고 SUV 차량이라는데 세단 못지않은 정숙성과 승차감까지….

지난 23일 시승을 위해 만난 렉서스의 첫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차량인 NX300h는 기자에게 이렇게 느껴졌다.

◆ 강렬한 디자인에 섬세한 ‘터치’ 기능

첫 인상이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새로운 SUV가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NX300h는 누가 봐도 신선하다고 느낄 만큼 개성이 강하고 색다른 디자인을 지녔다.

콤팩트 한 바디에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강렬한 스핀들 그릴과 SUV 다운 강렬한 표정이 압권이다. 특히 로우빔과 하이빔을 하나의 유닛으로 구성한 렉서스 최초의 3렌즈 풀 LED 헤드램프는 마치 ‘매의 눈’ 같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실내 디자인 역시 렉서스 다웠다. NX는 LFA와 IS에서 시작된 렉서스 스포츠 인테리어 아이덴티티를 계승했다. LS에 적용되는 렉서스 고유의 우드트림, 부위별 질감에 차이를 둔 가죽 인테리어, 금속을 깎아낸 듯한 질감, LFA에 사용되는 코스메틱 볼트로 고정한 무릎패드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머신이 가진 구조미와 기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차량 곳곳에 내장돼 있는 첨단 기능이 돋보였다. 스마트 폰과 같이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첨단 터치패드식 차세대 리모트 컨트롤러, 케이블 연결 없이 휴대용 기기를 올려놓는 무선 휴대폰 충전시스템 등이 운전자로 하여금 운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시승기] 렉서스NX300h, 세단이야 SUV야?

◆ ‘떨림·소음’이 뭐에요?… 돋보이는 기술력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서해안고속도로의 중심에 있는 행담도휴게소로 향했다. 시동 버튼을 누르자 시동이 부드럽게 걸린다.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 SUV차량 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떨림이나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 역시 하이브리드의 선두주자인 렉서스의 기술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

고속도로를 타기 전 시내 주행에서는 에코(ECO)모드를 이용했다. 주행은 깔끔했다. 파워풀한 주행 성능보다는 안정적이고 연비적인 측면에서의 강점이 돋보였다. 코너링에서도 차체 흔들림이 적어 세단 못지않은 놀라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너무나 무난한 주행에 운전의 피로를 느낄 세가 없었다.

어느새 도착한 서해안 고속도로. 고속주행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가속 페달에 힘을 줬다. 에코모드로 놔둔 채 운행한 고속구간. 힘이 달리거나 반응이 늦다거나하는 느낌이 전혀 없다. 하지만 속도가 붙자 컴팩트형 차가 무색하리만치 안정적이면서 힘있는 드라이빙을 보여준다. RPM수치도 큰 변화가 없다. 이 차가 과연 SUV가 맞나 싶을 정도였다.

이후 Sports(스포츠)모드로 변환한 후 고속주행을 시작했다. 쭉 뻗은 고속도로 구간이라 마음껏 밟아볼 수 있었다. 바닥에 착 깔리는 듯 한 안정감이 더해졌다. 운전대가 무거워져 계기판을 내려다보면 속도계 앞자리가 2에 육박하곤 했다. 그런데 이런 고속주행에서도 NX300h는 여타 SUV에서 느껴지는 다소 불편한 풍절음이나 출렁거리는 승차감이 없었다.

고속도로와 시내 주행을 복합적으로 해본 결과 연비는 10.8km/ℓ였다. 복합연비 기준 12.6㎞/ℓ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는 기자의 운전 특성을 고려하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치였다.
 

  • 0%
  • 0%
  • 코스피 : 3012.95하락 86.7418:03 02/26
  • 코스닥 : 913.94하락 22.2718:03 02/26
  • 원달러 : 1123.50상승 15.718:03 02/26
  • 두바이유 : 64.42하락 1.6918:03 02/26
  • 금 : 64.29하락 1.118:03 02/26
  • [머니S포토] '예타면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 [머니S포토] 허창수, 전경련 정기총회 입장
  • [머니S포토] 대화하는 윤호중 법사위원장과 여야 간사
  • [머니S포토] 체육계 폭력 등 문체위, 두눈 감고 경청하는 '황희'
  • [머니S포토] '예타면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