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넥슨 '경영권 분쟁' 3가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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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주구성. /사진=미래에셋증권
엔씨소프트 주주구성. /사진=미래에셋증권
'엔씨소프트-넥슨'

국내 양강 게임업체인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경영권 분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업계에선 이달 중순을 문제 해결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지난 28일 고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양사간 경영권 분쟁의 결말을 세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했다.

먼저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합의를 하거나 의결권 대결에서 넥슨이 승리할 경우다. 이 경우 고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 분할합병, 모바일전략 수정 등 엔씨소프트에 다수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의결권 대결을 통해 엔씨소프트 측이 승리, 즉 넥슨 측이 지분을 팔고 나가는 경우에는 장내에서 15%의 지분 처분이 어렵기 때문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또는 제 3자에게 대량매매로 넘기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 경우 매수주체가 한명 이상이 되면서 양사는 다시 기존의 경쟁사 관계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주총 의결권 대결에서 넥슨 측이 패하더라도 향후 언제든지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해 감사 선임 등 다른 방식의 경영참여 요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등기이사 7인 중 5인의 임기가 이듬해 3월에 만료된다는 점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이 지분보유 목적을 변경한 지난달 27일 이후 시장에서는 다양한 전망과 가능성이 회자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달 중순까지 넥슨 측의 주주제안권 행사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오는 3월 김택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른 재선임 안건이 다뤄지는 주총이 열리는 가운데 넥슨 측이 3월 주총 6주 전인 2월 중순까지 이사 추천 등이 포함된 주주안건에 대한 의사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쯤 양사 간 경영권 논란의 큰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정채희
정채희 poof34@mt.co.kr  | twitter facebook

IT 전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통3사, TV홈쇼핑,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 여러분들의 따끔한 말씀, 혹은 제보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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