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한국지엠, 모기업 전략에 '웃고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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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Nova 출시행사에 참석한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왼쪽)와 박동훈 부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SM5 Nova 출시행사에 참석한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왼쪽)와 박동훈 부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지난달 외국계 모기업의 전략에 르노삼성자동차는 재미를 본 반면 한국지엠은 수출감소에 시달려야 했다.

2일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은 각각 지난달 판매량을 발표했다. 르노삼성은 모기업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위탁생산하는 닛산 로그 수출에 힘입어 수출물량을 전년 동월 대비 5배 늘렸다. 반면 한국지엠은 모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이 유럽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철수한 영향으로 완성차 수출이 7% 감소했고 반조립제품(CKD) 수출은 38.2%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9월 닛산 로그를 위탁생산하기 시작한 뒤 수출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부산공장의 가동률을 98%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에서 전량 수입하는 QM3가 국내에서 많이 팔리고 있지만 닛산 로그의 지난달 수출량은 QM3 수입량을 5배 이상 상회한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략에서 수혜를 입은 것으로 평가되는 부분이다.

반면 한국지엠은 내수선전에도 불구하고 GM의 영향으로 수출이 급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완성차 수출량은 3만9736대로 전년 동월(4만2733대) 대비 7.0%감소했다. 특히 CKD(반조립제품)수출이 전년동기(10만656대) 대비 38.2%감소한 6만2233대로 큰폭 감소해 쉐보레의 유럽철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지엠은 지난해 3월 300여명, 11~12월 90여명의 구조조정을 단행해 이러한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다만 모회사인 GM이 지난해 전세계에서 992만4880대를 팔아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이룬 만큼 향후 수출물량을 확보는 희망적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부터 본사에 국내 생산물량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만약 쉐보레 크루즈 후속 모델을 군산 공장에서 생산할 경우 수출 물량 확보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윤신
최윤신 chldbstl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 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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