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대학생 때 하지 말아야 할 8가지

시크걸·쿨가이의 '시시콜콜' / (37) 신입대학생을 위한 ‘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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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이항영 MTN 전문위원과 백선아 MTN 앵커가 만나 핫한 트렌드의 맥을 짚어 드립니다. 센스 있게 흐름을 읽어주는 미녀 앵커와 시크하게 경제 포인트를 짚어주는 훈남 전문가가 경제 이야기를 부드럽게 풀어냅니다. 세상 흐름 속 숨어있는 경제이야기를 함께하시죠.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이 학점, 토익, 봉사활동, 어학연수, 인턴 등 똑같은 스펙에 매달리는 현실이 안타깝다. 대학은 자신만의 인생을 펼쳐나가기 위한 마지막 교육기관인 만큼 좀 더 주체적인 활동을 꾸려야 한다.

지난호의 ‘대학생 때 꼭 해야 할 8가지’에 이어 이번호는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서 하지 말아야 할 8가지’를 정리했다.

 
[시시콜콜] 대학생 때 하지 말아야 할 8가지

◆대학생 때 하지 말아야 할 8가지

(1) 학비·용돈은 부모로부터 지원받지 말라

각자 주머니 사정, 집안 사정에 따라 경제적 상황이 다를 수 있겠지만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자신만의 경제적 독립을 서두르길 권한다. 아직 준비가 덜 돼 학비를 지원받았다면 용돈만이라도 자신이 벌어야 한다. 학기 중 학업에만 전념하고 싶다면 방학 때라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번 뒤 학기 중에는 그 돈을 예산으로 한정하고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것도 좋다. 졸업하기 전 단 한 학기만이라도 자신이 직접 벌어서 등록금을 내는 것이 사회생활에 진출하기 전 좋은 연습이 될 것이다.

(2) 취미를 취미에서 끝내지 말라

젊은이들은 대부분의 여가를 휴대폰과 함께 보낸다. 그러다 보니 모바일게임이나 쇼핑, SNS가 여가이자 취미가 됐다. 하지만 좀 더 자신의 개성에 맞는 취미를 찾아보면 어떨까. 아울러 그 취미를 그저 여가 시간을 보내는 흥미로 끝내지 말고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을 통해 살릴 것을 권한다. 그것이야말로 나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좋은 이력서가 될 것이다. 실제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광고디렉터나 마케터는 일반적 스펙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남들과 똑같은 자격증을 따기 전 광고공모전 등에서 한번이라도 수상한다면 훨씬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3) CC가 되지 말라

‘캠퍼스 커플’(Campus Couple)이란 단어만으로도 설레는 것이 사실이다. 대학생이 입학 후 꼭 해보고 싶은 일 중 미팅, 소개팅, 연애가 항상 상위권을 휩쓴다. 물론 20대에 가슴 설레는 연애를 하는 것은 적극 추천이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2·3학년 선배들에게 소위 ‘찜’ 당해 연애를 하는 것은 ‘비추’다. 다양한 친구를 사귈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헤어진 후 학교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당장 결혼할 만한 배우자 감을 만났다고 하더라도 섣불리 CC가 되는 우를 범하진 말자. 100% 후회한다.

(4) 의존적 연애는 하지 말라

20대 꽃다운 나이에 연애하는 것은 추천이지만 이때의 연애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이었으면 한다. 너무 의존적인 연애를 하게 되면 자기 자신을 제대로 찾기도 전에 다른 색깔이 입혀질 수 있다.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대학졸업 전까지 동거는 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 부모의 품에서 나와 독립적인 자취방을 얻어 살다 보면 감정이 이성을 앞설 때가 있다. 하지만 2년 정도 지나면 감정에 의한 판단을 후회하게 된다. 따라서 연애할 때 수시로 연락하거나 매일 봐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면 주변 친구들의 도움을 받더라도 의존적인 연애는 피할 것을 추천한다.

(5) 성형수술, 입학 직후에는 하지 말라

외모가 스펙인 시대, 성형수술이 필수라고 하지만 대학입학 후 1~2년이라도 참았다가 수술 여부를 고려하기를 권한다. 성형외과나 치과, 피부과 등 미용업계는 수능이 끝난 후부터 입학 전까지가 1년 중 가장 큰 성수기라고 한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이 입학 전에 예뻐지기 위해서 쌍커풀이나 코 수술, 치아성형, 시력교정술 등을 감행한다. 하지만 소위 ‘대학물’을 1~2년이라도 먹어야 어른스러운 센스를 갖추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게 된다. 특히 재수술을 하기 싫다면 입학 후 여러 경험을 해본 후 미용에 손댈 것을 추천한다. 자신의 개성을 너무 쉽게 없애지 말라는 얘기다. 1~2년만 참자. 그 이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

(6) 뻔한 가이드 투어는 그만하라

모바일이 익숙한 학생들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루트가 많아 대부분 자유여행을 선호한다. 하지만 일부 대학생 중에는 겁이 많거나 모든 걸 직접 알아보기 귀찮아서 기존에 구성된 여행 루트를 그대로 답사하는 경우가 많다. 자유의 상징인 대학 시절만큼은 뻔한 가이드 투어를 버리고 스스로 여행할 나라와 여행의 목적을 정해 새로운 경험을 해볼 것을 권한다. 여행 첫날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며 외국학생들과 친분을 쌓아라. 한국 학생들끼리 똘똘 뭉치다 보면 여행사나 블로그에서 나온 정보를 그대로 답습하기 쉽지만 외국학생들과 정보를 교류하면 예상치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7) 멘토 없이 대학생활을 마치지 말라

알찬 대학생활에 대한 ‘꿀팁’이 많으면 뭐하랴. 자기 상황에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일상에 치여 매일 목표를 상기하기도 힘들다. 또 살다 보면 절망에 빠질 만한 순간이 한번씩 튀어나오지만 동년배 친구에게 말하기는 꺼려지고 부모님께 상의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 이럴 때 나와 비슷한 길을 걷지만 한발자국 앞에서 걷는 멘토가 있다면 마음이 든든할 것이다. 수많은 학교선배 중 내가 추구하는 길을 미리 걷고 있는 선배에게 다가가는 것도 대학생활을 절망에 빠지지 않게 하는 방법 중 하나다.

(8) 부모 결정에 의존하지 말라

부모 말을 잘 듣는 것은 중요한 덕목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무조건 부모의 의견에 기대는 경우가 있다.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독립성과 개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현실이다. 태어나면서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부모에게 의존하며 살았으니 대학교에 가서도 부모의 결정에 기대는 학생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수강신청, 지도교수와의 면담을 부모가 대신하기도 한다. 고등학생까지는 통할지 모르지만 대학생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지금 바로 시작하지 않으면 대학생활은 물론 사회생활도 ‘미생’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7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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