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vs 외인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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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vs 외인 '무승부'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팽팽하게 맞서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1998.38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 여파로 코스피지수도 이날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장중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2000선도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와 기관의 매도가 맞서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3억6241만주로, 거래대금은 3조93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1361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09억원, 24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이 44억원 순매도했고 비차익이 342억원 순매수하며 총 29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0.92% 올랐고 의약품(0.90%), 비금속광물(0.88%), 운송장비(0.71%) 등이 강세였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전일보다 1.58% 하락했고 전기전자(0.84%), 의료정밀(0.52%), 기계(0.42%) 업종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04% 하락했다. SK하이닉스(0.87%), 한국전력(1.88%), 제일모직(0.32%), 아모레퍼시픽(-1.40%)도 약세였다.

반면 현대차가 2.45% 오름세를 보였고 SK텔레콤(0.69%), NAVER(1.32%), 삼성에스디에스(1.41%)등도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흥아해운이 중소형 컨테이너 운임 강세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14% 넘게 급등했다. 다우기술은 지난해 호실적 소식과 클라우딩컴퓨팅 활성화 기대감에 3.3% 상승했다. 경동나비엔은 이익개선 기대감에 5% 가까이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491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315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8포인트(0.17%) 상승한 631.43에 장을 마감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90원(0.21%) 오른 그램(g)당 4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60원 오른 1101.30원에 거래됐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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