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파워기업 - KB국민은행] 리딩뱅크 부활 'KB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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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파워기업 - KB국민은행] 리딩뱅크 부활 'KB 재건'

 
KB국민은행은 고객에 대한 신뢰회복, 영업중심 경영, 성장동력 확충을 통해 올해에는 양처럼 화합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작은 성공사례를 쌓아 올려 성공과 희망의 국민은행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직개편 통해 고객 신뢰회복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본부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고객니즈 및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조직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기존의 17본부 58부 2실에서 11그룹 9본부 59부 1실로 편제해 ‘고객중심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기능과 역할을 정비했다.

국민은행은 우선 그룹·본부제를 통한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 및 고객중심의 영업지원 기능으로 본부를 개편했다. 영업점은 고객과 영업에 집중하고 본부는 영업을 지원하는 조직체계를 구축한 것.

또한 미래성장사업에 대한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SME·SOHO, WM, 은퇴시장, 글로벌사업, 자본시장 등 전략적 육성부문의 조직 확대를 단행했다. 단기적으로는 리테일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SME·SOHO, WM, CIB 및 유가증권 운용부문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영 효율성 강화 및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서는 기획기능에 해당하는 전략과 재무를 통합해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 및 CEO 경영철학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조직개편은 고객 신뢰회복과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중심의 경영체계 확립을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 중장기 전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조직기반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윤종규 은행장 소통 행보 ‘눈길’

조직개편에 이어 윤종규 국민은행장도 소통 행보로 현장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취임 직후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했던 경영과제 수립, 인사 및 조직개편 등 주요 현안이 마무리되자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던 현장중심,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지난 1월28일과 29일 부산과 대구을 잇따라 방문한 소통 행보가 눈길을 끈다. 윤 행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방의 주요고객과 직원을 만나는 자리여서 현장경영 행보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윤 행장은 이틀간의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예고 없이 영업점 10여곳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했다. 저녁시간에는 직원과의 만남 행사를 갖고 은행 경영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윤 행장은 “우리가 가진 성공 DNA를 일깨워 10년 전 이루지 못한 KB 재건의 꿈을 이루자”고 격려했다.

직원들도 리딩뱅크 위상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고객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는 윤 행장의 소통 행보로 직원 사이에서도 ‘리딩뱅크의 위상회복을 이루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직원들도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필
박성필 feelps@mt.co.kr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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