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파워기업 - 코오롱] '신약·웨어러블'이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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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의 올해 경영지침은 ‘타이머 2015’다. 시계의 초침이 째깍째깍 움직인다는 긴박감으로 신속하고 집요한 실행을 하자는 의미다. 경영지침의 메시지를 담은 배지는 그룹 전 임직원이 착용한다. 배지는 타이머 형상에 시간대별로 영어 ‘ACT’가 표기돼 단계적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철저한 실행의 의미를 담아 독수리 날개와 부엉이 눈도 새겼다. 독수리처럼 높은 곳에서 모든 것을 빠짐없이 보고 부엉이처럼 어둠 속에서 남들이 간과한 것까지 보자는 뜻이다.

 
[2015 파워기업 - 코오롱] '신약·웨어러블'이 견인차

◆ "초침처럼 째깍째깍 움직이자"

코오롱은 '인더스트리4.0' 등 외부환경 변화에 손자병법의 ‘병형상수(兵形象水·흐르는 물처럼 주변 형세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군대가 전쟁에서 이긴다는 뜻)’로 대응한다는 신념 아래 반박자 앞서 바이오신약과 웨어러블 기술 등 차세대 기술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티슈진-C’를 개발해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에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다. 티슈진-C는 사람의 정상 동종연골세포와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를 가진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로 간단히 투여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경우 유연 유기태양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유기태양전지는 유기물 기반으로 제작된 태양전지로 기존 무기태양전지에 비해 가볍고 유연하며 형태와 색상구현이 자유롭다. 지난 2011년 이 회사는 지식경제부의 ‘차세대 유기태양전지 개발’ 국책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됐으며 산·학·연의 최신 기술개발 현황을 논의하는 유기태양전지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해 국내 유기태양전지 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 '최초' 제품으로 시장선도

코오롱글로텍는 국내 최초로 섬유에 전자회로를 인쇄해 전류를 흐르게 한 전자섬유를 상용화했다. 히텍스(HeaTex)로 이름 붙여진 이 섬유는 전류·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섬유원단에 특수 화학물질을 프린트해 일체화시켜 전도성을 갖게 한 것이다. 히텍스는 섬유에 전류를 흐르게 함으로써 섬유를 통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해지고 웨어러블 컴퓨터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오롱그룹은 지주사인 ㈜코오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현재 화학, 섬유, 자동차소재, 전자재료, 건설, 환경, 바이오, IT 등에서 전문화된 사업을 하고 있다. 미래신수종산업 발굴과 인재 육성을 위해 코오롱은 지난 2011년 8월 대전 카이스트(KAIST) 내에 ‘코오롱-KAIST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어 향후 10년 이내에 시장진입이 가능한 ‘미래 성장가능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진욱
김진욱 lion@mt.co.kr  | twitter facebook

'처음처럼'을 되뇌는 경험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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