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여고생, 예상외의 저력... 포텐터진 줌마표 악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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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 여고생’

김희선의 여고생 연기변신과 화려한 출연진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앵그리맘’이 첫 방송부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 ‘앵그리맘’ 엄마와 딸의 분노

‘앵그리맘’ 1, 2회에서는 김희선이 딸 김유정의 학교 폭력 사실을 알고 범인을 직접 잡기 위해 명성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내용이 다뤄졌다. 이 과정에서 ‘앵그리맘’은 학교 폭력 피해자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려내 시청자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김희선은 딸의 폭행 사실을 알고 동분서주하게 움직였지만 쉬쉬하는 교사와 구체적인 증거를 요구하는 교육청, 그리고 거짓 반성만이 가득한 재판 앞에 좌절하고 말았다.


김유정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그 후유증을 현실감 있게 연기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앵그리맘’ 1회에서 지수에 협박을 당한 김유정은 그 후 심리적 고통에 몸부림치며 잠을 이루지 못했고 2회 초반에는 화장실에 앉아 홀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여기에 고등학생 시절 김희원에게 성폭행을 당한 김희선의 과거가 함께 그려져 학교 폭력의 문제에 무게감을 더했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빛을 발휘했다. 김희선은 남다른 과거가 있는 억척 아줌마로 변신해 찰진 욕설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 피해 학생의 가족이 되어 심리적인 고통과 현실에 좌절하는 모습을 잘 표현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유정 역시 시크한 사춘기 고등학생의 모습과 신들린 듯 오열 연기를 선보이며 ‘앵그리맘’의 몰입도를 높였다.


▶ 눈에 띄는 신인 연기자들

바로, 지수, 리지, 윤예주 등 신예 연기자들의 안정적인 연기도 화제를 모았다. 바로는 명성고의 실세로 맘에 안 드는 교사는 그냥 잘라버리는 홍회장의 아들 홍상태 역을 맡았다. 명성고 일진 고복동 역을 맡은 지수는 1회 김유정을 협박 하는 섬뜩한 모습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리지 역시 문제아 왕정희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윤예주는 학교 폭력에 희생되는 진이경 역을 맡아 두려움에 떠는 피해자의 모습을 재현에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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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이란 느껴지지 않는 김희선의 여고생 연기

‘전설의 일짱 출신’이었던 강자(김희선 분)는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된 딸 아란(김유정)을 위해 ‘조방울’이라는 새 이름으로 등장, 첫 등교날부터 교실을 휘어잡는 등 김희선 특유의 카리스마를 분출하고 있다. 강자는 온갖 욕설이 적혀진 딸의 책상을 보자 울컥하고, 결국 “앞뒷문 잠궈라”고 외치며 괴롭힌 학생들을 골라내 활극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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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교사 노아(지현우)와 ‘교실의 권력’ 복동(김지수 분)까지 나서서 말리지만, 이들 역시 강자의 ‘일짱’ 면모에 압도당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하고 있다. 결국 배우 김광규는 김희선의 볼을 꼬집으며 이렇게 말한다. 이는 마치 영화 ‘친구’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한밤중에 학교 담을 넘어 자율학습을 ‘땡땡이’ 치고, 각목을 들고 패싸움을 벌이는 김희선의 여고시절은 시종일관 질풍노도와 같이 전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첫 촬영부터 사시미 칼을 들며 ‘액션 강자’로 거듭났던 김희선은 이번 촬영에서도 무술팀의 지도 아래 날렵한 액션을 선보였다.


여고생으로 변한 김희선의 통쾌한 액션이 돋보일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 ‘킬미힐미’ 이어 수목극 왕좌 등극 기대

시청률 7.7%로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한 ‘앵그리맘’은 지난 2회에서 9.9%를 찍으며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앵그리맘’은 전국 시청률은 9.9%, 전날 방송된 1회분 7.7%에서 2.2%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13.7%로 1위를, SBS ‘하이드 지킬, 나’는 4.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진=MBC ‘앵그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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