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러시아수출 잠정중단… 더욱 절실해진 희망 ‘티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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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러시아 수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20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 2013년까지 쌍용차의 주력 수출시장이던 러시아 시장이 루블화 약세 영향으로 판매대수는 물론 수익성이 줄어든 영향이다.

쌍용차의 지난해 러시아 수출량은 2만1258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3년(3만5753대)과 비교해 41% 이상 줄었다. 올해는 단 한 대도 수출하지 않았다.

수출량 감소 이유는 지난해 1루블당 30원 가량이던 환율이 현재 18원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러시아 현지 공장이 아닌 한국에서 만든 차를 수출하는 쌍용차에겐 수출을 하면 할수록 손해가 불어나는 상황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익성이 없는 상황에서 손해를 감수하며 굳이 수출을 이어갈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은 글로벌 자동차제조사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 자동차시장은 지난 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불안과 경기침체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많은 글로벌 자동차제조사들은 러시아에서 발을 빼거나 공급을 줄였다.

다만 쌍용차의 경우 러시아가 주력시장이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타격이 크다. 지난 2013년의 러시아 수출량은 전체 수출량(7만8740대)의 절반가까이를 차지할 정도였다.

지난해 내수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도 러시아시장의 침체 때문이었다.

이에 쌍용차 측은 유럽과 중국 남미 등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이를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그 계획의 중심에는 국내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티볼리’가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5월에서 6월 쯤이면 티볼리가 본격적인 해외판매에 돌입할 것”이라며 수출 위기의 희망이 ‘티볼리’에 달려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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