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사진=뉴스1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이 '홍준표 도지사, '제2의 오세훈'을 자처하는가'라는 논평을 내고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쓴소리를 가했다.

1일 박진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11년 서울시의 주민투표 결과 무상급식에 대한 논쟁은 종식을 고했다"며 "아이들 밥그릇을 빼앗겠다는 오기정치의 말로는 스스로 시장 직에서 물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가난한 이들에게 병원을 빼앗은 진주의료원 폐쇄로도 모자라 가난을 증명하지 않으면 아이들 밥그릇을 뺏겠다는 무상급식 중단 사태를 역사는 기록할 것"이라며 "홍 도지사의 말로는 스스로 시장자리를 그만둔 오세훈의 길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향후 무상급식 중단 사태로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혼란과 파행의 책임을 홍 도지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