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무상급식 여론조사, 20대 과반이 찬성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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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여론조사' /자료=한국갤럽
'무상급식 여론조사' /자료=한국갤럽

'무상급식 여론조사'

시민들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무상급식 중단으로 인해 22만명이 4월부터 급식비를 내게 된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1011명에게 초중등 무상급식에 대한 두 가지 입장을 제시하고 어느 쪽에 공감하는지 물은 결과, 60%는 '소득 수준을 고려해 선별적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 37%는 '소득에 상관 없이 전면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가 교육청에 제공하던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하고, 이를 저소득층 교육사업 지원에 쓰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49%가 '잘한 일', 40%가 '잘못한 일'이라 답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05명)은 68%가 '잘한 일'로 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70명)은 '잘한 일'(30%)보다 '잘못한 일'(60%)이라는 답이 더 많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00명)은 '잘한 일' 43%, '잘못한 일' 41%로 의견이 양분됐다.

현재 초중고 자녀가 있는 사람(222명)은 53%가 '잘못한 일'로 봤으나, 미혼 등 해당 연령대 자녀가 없는 사람(789명) 중에서는 51%가 '잘한 일'로 평가했다.

연령별로 볼 때 '잘한 일' 응답은 30대(32%)와 40대(36%)에서 적었고 20대(52%)와 50대 이상(약 60%)에서 많았다. 20대는 현재 대통령 직무 평가에서 30대와 거의 유사한 경향을 보이지만, 무상급식 문제에서는 입장을 달리했다.

경남도지사의 이번 결정으로 경남도의 기존 무상급식 대상 학생 28만명 중 77% 가량인 22만명이 4월부터 급식비를 내게 된 것에 대해서는 43%가 '잘된 일', 44%가 '잘못된 일'이라고 답해 의견이 엇갈렸다.

이는 경남도가 무상급식 대신 저소득층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그 때문에 도내 무상급식 대상 학생이 대폭 감축되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 우려의 시선을 반영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이러한 입장은 20대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20대는 63%가 '선별적 무상급식'에 찬성하며 52%는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관련 결정에 대해서도 잘한 일로 평가했으나 22만명이 4월부터 급식비를 내게 된 것에 대해서는 '잘된 일'(38%)보다 '잘못된 일'(50%)이란 의견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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