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교감 해명, 학부모위원들이 문제 제기한 '설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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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교감 해명' 충암고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들이 교육청 설문내용을 학생들에게 물어 재구성한 설문지. /사진=충암고 홈페이지 캡처
'충암고 교감 해명' 충암고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들이 교육청 설문내용을 학생들에게 물어 재구성한 설문지. /사진=충암고 홈페이지 캡처

'충암고 교감 해명'

서울시 교육청의 조사에서 55명이 학생들이 충암고 교감의 급식비 막말이 사실이라고 증언한 가운데, 충암고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들이 해당 조사와 관련해 문제 제기를 하고 나섰다.

충암고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들은 9일 해당 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해 "8일 서울시교육청 조사관과 모 매체와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우리 아이들에게 알아 보니 '너무나 황당한 일을 서울시 교육청에서 하는구나'라는 생각에서 부득이 학교 홈페이지를 빌려 올린다"며 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설문한 내용을 문제 삼았다.

학부모위원들은 "요즘 언론에서 문제가 되는 내용은 모 교감에 대한 막말이 문제인데 학생들에게 설문을 한 내용은 누가 봐도 요즘 사회적 분위기와는 너무나 다른 것 같다"며 "교육청 설문내용을 학생들에게 물어서 구성을 해봤다"고 전했다.

위원들이 재구성한 설문지에 따르면, 질문은 "교감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으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하거나 본 적이 있는가", "4월 2일 점심 때, 식당 앞에서 ‘급식비 안냈으면 밥 먹지마’, ‘꺼져라’, ‘밥먹지마라’, ‘내일부터 오지마’ 등의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급식실 앞에서 미납 사실을 확인받았는가", " 밖에 하고 싶은 말은" 등 4개 뿐이었으며, 응답은 '있다', '없다' 두 가지 방식으로밖에 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학부모위원들은 "이런 설문이라면 요즘 고등학교 학생들이 급식을 하는 장소에서 전원이 막말을 들었다고 응답하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라며 "그 밖에 다른 조사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8일 서울시교육청은 윤명화 학생인권옹호관과 조사관 3명 등을 충암고에 보내 학생들과 교장, 김 교감, 교사 등을 상대로 학생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했다.

윤 학생인권옹호관은 급식 당시 현장에 있었던 4개반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5명이 김 교감의 막말을 들은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는 "진술한 학생들이 얘기한 막말이 서로 일치한 것을 볼 때 (막말 의혹이) 사실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김 교감이 '급식비를 안냈으면 밥 먹지마라', '내일부터 오지 마라' 등의 말을 했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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