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신임 메세나협회장 "누이좋고 매부 좋은게 좋은거 아닌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박삼구 신임 메세나협회장 "누이좋고 매부 좋은게 좋은거 아닌가?"
지난 2월 제9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삼구 회장은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우선 박삼구 회장은 회장직을 맡게된데 대해 "1977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생기면서 내건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 모토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면서 "회장 자리를 제안받고 임기 중 타계하며 메세나협회장 임기를 마치지 못한 故박성용 명예회장의 못다한 뜻을 이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임기 중 중점과제로 전국으로 아직 퍼지지 못한 '문화가 있는 날'을 확산시키는 것 '메세나법' 의 시행령을 마련하는 것을 꼽았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실제 한국의 메디치가로 불릴 만큼 문화후원활동으로 유명한데 대해 분에 넘치는 칭호에 감사하며, 이것이 의무로 다가와 여건이 힘들어도 후원활동을 줄일 수 없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또 "기업들의 문화에 대한 지원이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한 것 아니냐고 일부에서 의혹을 갖지만 마케팅으로 접근해야 지원이 장기적으로 갈 수 있다"며 견해를 밝혔다.

예술은 지원을 받아 좋고 기업은 이미지가 제고되면서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 즉 누이좋고 매부좋은 관계가 되야 영속성을 가질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박 회장은 "과거 임방울, 허백련 등 국악과 동양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또 손열음, 권혁주, 김선욱 등을 발굴한 형님의 클래식 지원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중요한 자산 중 하나이다. 나 또한 금호아시아나단편영화제를 통해 명량의 김한민 감독을 발굴했다”며 문화예술분야지원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문화예술 지원이 의무이기만 하다면 기업이 문화예술을 지원 할 의지가 낮아질 것”이라며,“기업의 메세나 활동에 격려와 관심이 의무가 될수 있다”라고 메세나 활동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49.32상승 24.6818:01 06/11
  • 코스닥 : 991.13상승 3.3618:01 06/11
  • 원달러 : 1110.80하락 518:01 06/11
  • 두바이유 : 72.69상승 0.1718:01 06/11
  • 금 : 71.18상승 0.4718:01 06/11
  • [머니S포토] '국민의힘 30대 당대표 탄생'
  • [머니S포토]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줄확진 '올스톱'
  • [머니S포토] 공수처 수사 관련 발언하는 김기현 권한대행
  • [머니S포토] 캐딜락 5세대 에스컬레이드, 압도적인 존재감
  • [머니S포토] '국민의힘 30대 당대표 탄생'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